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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1. 꽃미남, 다크 히어로, 거구의 사내에 괴력 동자까지!
—— ‘무사화로 유명한 구니요시’가 그려낸 매혹적인 히어로가 한자리에!무사화는 구니요시의 손에서 일반 판형 3장을 이어 붙인 큰 화면을 활용한 역동적인 구도와 모노가타리 이야기 속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하는 묘사력 등을 바탕으로 크게 발전했습니다. 그 매력은 현대의 만화와 애니메이션에도 영감을 선사합니다. 구니요시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통속 수호전의 호걸 108명 중 한 명> 연작/시리즈부터 가장 만년에 제작된 작품이자 일반 판형 6장을 이어 붙인 대작 <시조나와테 전투>(전기에만 전시)까지 구니요시의 대명사인 수많은 무사화가 한자리에 나란히 전시됩니다.

2. 에도를 열광시킨 ‘웃음’의 힘
—— 기지가 넘치는 수많은 풍자화에 막부의 금지령도 무색할 정도웃음을 자아내고 때때로 풍자를 숨긴 풍자화 또한 구니요시가 두각을 나타낸 장르 중 하나입니다. 고양이, 금붕어, 새, 나아가 도구와 장난감을 의인화하거나 그림에 이중적 의미를 부여하거나 언어유희를 녹여내는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수많은 풍자화를 그렸습니다. 1842년에 배우와 유녀를 그리는 것이 금지되었을 때도 풍자화를 통한 웃음과 풍자로 어려움을 극복했습니다.

3. 새롭게 발견된 고양이 그림도 전시!
—— 애묘인 특유의 아이디어와 관찰력이 빛나는 구니요시의 고양이들구니요시는 고양이를 매우 좋아해서 그림을 그릴 때도 품속에서 새끼 고양이를 애지중지했다고 전해질 정도였습니다. 구니요시의 고양이들은 풍자화, 배우화, 미인화 등 장르의 틀을 넘나들며 등장하는데 인기 배우로 분장하거나 유곽 손님으로 출연하는 등 인간 못지않은 활약상을 보여줍니다. 본 전시에서는 새롭게 발견된 작품인 <유행 고양이의 변신>(전기 및 후기)도 선보입니다.

출품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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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마의 후루다이리> 1845 - 1846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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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폰 다에몬과 고양이 이야기> 184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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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보기에는 무섭지만 실은 대단히 좋은 사람> 1847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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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울 시리즈: 고양이와 노는 여성> 1845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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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행 고양이의 변신> 1841 – 1842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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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신구라 제11단 야간 습격 그림> 1831 – 1832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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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카타 가이도마루> 1836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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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붕어 모음: 본본 노래를 부르며> 1842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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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녀 행차도> 1844 – 1854년(후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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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시노야마 전투> 1851년경

＊모두 개인 소장

관련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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